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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(力士)_가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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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no_profile 미스터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28,611회 작성일 09-06-12 12:50

본문

흑금강은 저희농원에서 처음 선보인 개체입니다.
그동안 생산한 개체들은 주로 재배농원에 보내져 그중 일부 변이체가 선발되어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.
이 개체는 흑금강 배양 중 병속에서 선발한 아해로 아직은 너무 힘들게 자라고 있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고 자촉도 달았습니다.

올림픽주경기장에서 올림픽공원 사이, 도로 중앙에 88올림픽의 종목을 상징하는 여러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. 그 중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아래 사진의 역도선수 조각인데요. 검고 힘이 넘치는 모습이 위의 흑금강 변이와 너무나 유사한 것 같아 이름을 역사(力士)라 붙였습니다.

갤러리에 더 많은 사진을 올려 놨습니다.

댓글목록

土友님의 댓글

no_profile 土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

ㅋㅋㅋ 한참 웃었습니다.
자태와 이름이 너무나 잘 매치되는군요.
잘 먹여서 얼른얼른 키우셔서 한촉 떼 주세요.^^

미스터변이님의 댓글

no_profile 미스터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

저 역시 웃고 있습니다.
오가면서 보고 너무나 비슷한 모습이라
모든분들 느낌이....

성깔이 너무 강해서
많은 세월이 지나야 한촉 분양하겠죠.

미스터변이님의 댓글

no_profile 미스터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

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
그는 다만 하나의 무명에 지나지 않았다
 
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
그는 나에게로 와서 풍란이 되었다

김춘수 시인의 꽃이 불현듯 생각나 요즘 이름 맹글어 주고 있습니다.
즐감하셨다니 다행입니다.^^

김덕신님의 댓글

김덕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

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참으로 좋고 멋집니다...~_~

미스터변이님의 댓글

no_profile 미스터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

조금 더 탄력을 받아 사이즈가 커지고 자촉도 주렁주렁 달았으면 좋겠는데 역사마음이겠지요^^
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